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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지식

입으로  

쪼옥-, 한 입 가득
쑤욱-, 들어온다.
 
처음은 늘 그렇듯
헛구역질도 나고,
토악질도 나지만
 
한 번, 두 번,
점차 익숙해지다 보면,
어느덧 헤어 나오기 힘들어진다.
 
공공장소, 길거리, 집, 화장실, 베란다,
카페, 호텔, 식당, 공원, 바다, 산
 
어디라 할 것 없이
쪽쪽, 빨아댔던 시절도 있었다.
 
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들어
몰래, 그리고 잽싸게 해치웠던
그 시절의 짜릿함도 좋았고
밀폐된 공간에서의 당당함도,
군중 속에서의 따가운 눈총마저
행복했던, 그런, 시절이 있었다.
 
입으로              이미지 #1
 
「감성과 변태, 그 사이」
: 세상을 좀 야하게 바라보기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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